[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생활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필요한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급증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하지만 택배 물류업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 소비자들이 수령하게 되는 택배 물품에도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에스넷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30초내에 박멸할 수 있는 제품 '훼밀리키퍼'를 활용한 택배 물류 살균터널기를 개발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택배 물류 살균터널기는 택배 물류시스템, 항공 물류시스템, 공항 물품 검색대, 건물 물품 검색대 등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스넷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걱정없이 택배 물건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살균을 통해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넷은 지난 10일 살균 소독제 훼밀리키퍼도 출시한 바 있다. 훼밀리키퍼를 코로나19(SARS-CoV2)바이러스가 배양액과 혼합해 30초 내에 99.99% 사멸 및 A형 인플루엔져 바이러스가 30초 내에 99.99% 사멸된 것을 확인했다.

에스넷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BSL3 제KCDC-09-3-01호)로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정식시험보고서(KR-2005-008-SNT01-C)를 발부 받았다.

특히 최근 환경부에 안전에 적합하지 않는 소독제들이 대거 리콜대상으로 적발돼 회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훼밀리키퍼는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표시방법에 적합하게 환경부에 등록해 안전을 입증했다.

에스넷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으로 날이 더워지면서 해수욕장과 각종 행사가 있는 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내에 살균하는 시험 성적서를 보유한 훼밀리키퍼가 확산 방지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