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이후 싱글 패밀리 주택과 홈 다이어트,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투자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싱글 패밀리 주택은 국내의 경우 단독 임대주택으로 볼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와 관련한 리츠 ‘인비테이션 홈즈(Invitation Homes)’를 투자자들에게 추천했다. 인비테이션 홈즈는 임대주택 리츠로, 월가의 거대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이 지난 2017년 상장시켰다.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이후 전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인비테이션 홈즈 등 싱글 패밀리 주택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와 함께 홈 다이어트와 관련된 회사들을 추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밖에 5G 관련 투자를 추천했다. 점차 가속화되는 디지털화에 따라 빠른 인터넷 연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화장품, 교통, 건설과 관련한 투자에 대해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