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청약 1순위 접수를 오는 23일 시행한다.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단지는 부암1주택재개발정비구역인 부암동 567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과 유형별로 ▲59A㎡ 534세대 ▲59B㎡ 110세대 ▲72㎡ 100세대 ▲84A㎡ 465세대 ▲84B㎡ 199세대 ▲101A㎡ 19세대 ▲101B㎡ 15세대 등 총 144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골드센트럴 단지는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전매를 제한하는 '주택법 시형령 개정안'의 영향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의 규제 방안은 오는 8월 이후 분양하는 주택부터 적용되는데, 이 단지는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가 있는 부산진구는 시의 원도심으로 총 28개의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등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작과 종착역인 구내 부전역은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착공된 상태로, 이르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범천동에 있는 부산 철도정비창 부지에도 2023년까지 복합개발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부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둔 '숲세권'으로, 중앙에 5가지 테마의 산책로와 13가지 테마의 정원을 조성하는 등 조경을 리조트식으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개발사업들로 발전 가능성까지 갖춘 데다 원도심의 장점인 다양한 인프라까지 갖췄다"며 "브랜드, 규모, 고급 커뮤니티까지 차별화된 상품과 전매제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정당계약은 7월 13일~16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