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7월 초 화촉을 밝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 달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자는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서울 명문 대학을 갓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진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했고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