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의 스팀가전 3인방이 최근 대용량 트렌드를 통해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 눈길을 끈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스팀가전에도 대용량을 채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출처=LG전자

실제로 LG전자의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바지 1벌을 포함해 한 번에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국내 판매 비중은 올 1월 한 달 약 55%에서 6월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 가운데 70%까지 올라왔다.

스팀 기능이 있는 대용량 16kg 건조기도 이달 들어 LG전자의 국내 건조기 판매량 가운데 80%에 달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국내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이 탑재된 모델은 90% 이상이며 모두 12인용인 대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