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오는 1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부평구 최대 규모인 1208호실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 출처=삼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호실로 구성된다. 지상 2~3층 오피스 156호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호실로 이루어진다.

면적별로 전용면적 △23㎡ 640호실 △27㎡ 416호실 △36㎡ 34호실 △40㎡ 20호실 △41㎡ 98호실로 원룸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부평을 거쳐 서울역과 청량리,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km 구간의 노선이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된 바 있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해 단지에서 인접한 부평IC, 송내IC, 중동IC 등을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 직주근접성이 확보된 만큼 배후수요도 충분하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부평국가산업단지에는 올해 4월 기준 1014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약 1만3611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지엠부평공장에는 올해 기준 약 891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도 인접해 있다.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청약 일정은 이달 23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당첨자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 3일간 진행된다. 다음달 2일에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가능하다.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당 최대 3개 군에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각 군별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 역시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부평역 일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는데다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