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커머스포털 11번가가 16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 지원에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매월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11번가에서는 6월 ‘수상 레저 가평 여행’ 기획전을 시작으로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야놀자가 보유한 모든 국내 숙박 상품을 월별 새로운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시즌별 프로모션과 여행 정보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제안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11번가 내 야놀자 전용 브랜드관 ‘야놀자여행’도 신설한다.

▲ 출처=각 사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여행업계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