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55㎡, 총 1100세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향후 5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VR(가상현실)로 실내 평면을 구현했다.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영상(튜토리얼 영상)도 제공한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교통 인프라도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도 계획돼 있다.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인접해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단지는 세련된 외관설계(커튼월룩)를 적용하고 대부분 남측향(남동·남서) 배치된다.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도 적용된다. 그 외에도 단지 내에 미세먼지 신호등, 쿨링 미스트, 미세먼지 저감숲, O2키즈스테이션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도입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공간활용도 높은 평면도 적용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일부타입)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99㎡(일부타입)는 주방이 개방돼 거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LDK구조로 설계됐다. 안방과 거실을 넓게 쓰는 ‘광폭설계’로 개방감을 살렸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차별화된 실내 키즈 놀이터인 H 아이숲과 O2 어린이집, O2 골든라운지 등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오는 8월 전매제한 기간 강화 전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비규제지역의 청약자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이다.

청약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같은 달 12일과 18일에는 7일간 모델하우스에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