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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큰 손 떠오른 '2030'...전체 거래 28% 차지올 1분기 전체 거래건의 27.78% 차지...일부 지역선 4050세대 압도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2030세대가 주택 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아파트의 매매거래건수 중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8%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4050세대에 이어 2030세대 역시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의 실거래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의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는 6만757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의 매매거래 건수인 24만3243건의 27.78%에 달하는 수치다. 40대의 매매거래 건수인 6만8246건에 근접한 거래량으로 50대의 매매거래 건수인 5만381건을 뛰어넘은 규모다.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2030세대의 매매거래가 4050세대의 매매거래의 과반수를 넘어서거나 근접한 곳도 많았다. 인천의 경우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가 4050세대 대비 206%에 이르렀고 서울의 경우도 147%에 달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부산(74%) △전북(68%) △충남(62%) △세종, 울산(61%) △부산(74%) △제주(59%) △경기(56%) △대구(51%) △광주(50%) △대전(45%) △강원(43%) 등의 지역에서 2030세대의 매매거래건수가 405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에 근접했다.

2030세대의 매매거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은 젊은 층의 일자리가 많고 주택 마련을 위한 규제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가 집값 마저 적절한 수준에서 조정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서울과 인접한 인천·경기의 경우 1분기 기준 3.3㎡당 매매가격은 각각 993만원과 1255만원으로 서울의 3.3㎡당 가격인 3002만원의 절반 아래 수준이다. 교통 호재로 서울,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대로 좁힌 △충남(3.3㎡당 637만원) △세종(3.3㎡당 1,214만원) △대전(3.3㎡당 946만원) △강원(3.3㎡당 542만원) 등의 지역도 상대적으로 적정 수준의 집값으로 책정된 것도 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30세대의 경우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값 책정 수준, 규제의 영향 등에 따른 지역과 아파트 선호도가 매매시장에 이어 신규 분양시장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많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인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레이카운티’ 등을 비롯해 아파텔과 오피스텔인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6월 강원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속초시의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이 단지에 적용된다.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도 수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울산시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로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도 가깝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예정) 등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이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954실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과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에 청량리역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대 등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동원개발은 7월 대구시 동구 효목동 일원에 짓는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의 규모다. 전용면적 50~84㎡, 총 627세대 중 40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효목초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인근에는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이마트, 동구시장, 신세계백화점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부산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레이카운티’의 분양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39~114㎡, 총 4470세대(임대 230세대) 중 275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우주성 기자  |  wjs89@econovill.com  |  승인 2020.06.12  1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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