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 국제미각상 3스타 수상. 출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주요 생수브랜드 중 최초로 3스타를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올해는 ‘크리스털’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No.1 생수 브랜드로서의 위상은 물론 제주 지하수와 국내 먹는샘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게 됐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품에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했으며, 제주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 이상 획득하며 3스타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하며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노력까지 인정받아 국내 최초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뛰어난 필터링 효과를 가진 화산송이가 생명력을 키운 제주삼다수는 경도가 낮은 연수로 물맛이 부드럽고 수질이 순한 것이 특징”이라며, “3년 연속 전 세계에서 모인 맛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은 만큼 ‘국가대표 생수’다운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