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 전경. 출처=홈앤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중소기업 제품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기제품 임리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리뷰 이벤트는 홈앤쇼핑의 대표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고, 개인 SNS 및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우수 리뷰어에게는 포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리뷰 대상 제품은 ▲아리울 굳지 않는 떡 ▲부산어묵 ▲신효섭 도가니탕 3개 상품이다. 아리울 굳지 않는 떡과 부산어묵은 2019년 일사천리 프로그램 론칭 이후 정규방송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신효섭 도가니탕은 2020년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돼 7월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2년 개국 때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상품 발굴 판매방송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낮은 수수료율과 함께 론칭 방송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정규 방송으로 전환해 판매함으로써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홈쇼핑 진입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중기제품 우수성을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직원들 호응과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