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강남 진출 본격화 시동을 걸고 있다.

▲ 더샵갤러리. 출처=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신반포18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로 강남 수주 사업의 첫 발을 디뎠다. 이후 본격적으로 강남 입성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포스코건설은 강남구 신사동에 ‘더샵갤러리’를 마련해 공개했다. 고품질 철강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우수성과 강남 고급주택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관이라는 것이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입장이다.

더샵갤러리 하나의 커다란 종합전시관으로 내·외장부 주요 마감재 역시 포스코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미래형 주거공간과 ‘스마트 건설’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새 주거문화에 걸맞은 특화평면도 구현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맞춘 특화공간 `라이프스타일룸’과 함께, 집안 중앙에 테라스를 배치해 자연친화적 구조가 돋보이는 중정(中庭)형 평면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이후 지난 4월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시공권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믿고 맡겨주신 신반포21차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어 강남에서 더샵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라며 “이러한 기쁜 성과에는 더샵갤러리가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더샵갤러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강남권 사업 확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