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광명시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 3명과 종사자 3명 등 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8일 확진된 구로구 55번 확진자(경기 용인 큰나무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가 센터의 입소자로 확인되면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5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 3명은 모두 80대 고령자로, 이 중 2명은 지난 7일 미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다. 나머지 직원 3명은 모두 50대 여성으로, 지난 6일 이후 일부가 인후통과 가래 등을 겪었다.

시는 확진자를 해당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하고, 주거지엔 긴급 방역 소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해당 센터가 입주한 광명종합사회복지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밀접 접촉자인 확진자의 동거가족 13명 등에 대해서도 이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