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 리뷰(DB)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이 중 31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우선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총 12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경기 57명, 인천 46명, 서울 21명 등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전날보다 10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 42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20명, 경기 14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전날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2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중 서울은 18명, 경기 5명, 인천 4명 등이며 나머지 2명은 충남에서 확진됐다. 

서울 종로구 소재 손해보험 콜센터에서도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으며, 인천 남동구 소재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도 5명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