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오늘(1일) 전국은 대체로 맑았으나, 내일(2일) 차차 흐려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오후 12시 경 경기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모레(3일) 새벽 6시 사이에 중부지방·전북 북부·경북 북부 등에 내리겠다. 일시적으로 시간 당 10mm 내외 수준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밤부터 비는 5mm 미만으로 약해지겠다.

또,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수도권·서해안·충남 등 일부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중부 서해안에 풍속 30~45km/h(8~12m/s)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서해안·전남 남해안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줄어드는 짙은 안개가 끼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인접한 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 등을 비롯해 해안가 및 일부 내륙의 도로에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