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니클로.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9일부터 6월4일까지 대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유니클로 감사제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 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감사제 할인 대상에는 쾌적한 여름을 위한 기능성 웨어부터 다양한 성인용 및 키즈용 아이템들이 포함된다.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다용도 돗자리를 증정한다.

이번 감사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유니클로는 앞서 5월 초 ‘홀리데이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매장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 바 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전국 농가 및 기관으로부터 총 5500만원 상당 특산품을 구입해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및 부산,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10개 유니클로 매장에서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오메기떡과 칠산 참외처럼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증정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유니클로 광주 연제점에서는 코로나19여파로 학교 급식이 진행되지 않아 납품에 어려움을 겪던 해남지역의 쌀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전국10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품목 및 수량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한편,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29일부터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