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 출처= 한화건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화건설이 회사채 발행을 시도했지만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 측의 외면 추세에 따라 수포로 돌아갔다.

22일 한화건설이 실시한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청약이 전혀 들어오지 않음에 따라 전액 미달을 기록했다.

주간사단은 이번 결과에 따라 추가 청약하는 방식으로 잔여 물량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한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2년물 금리 3.1~3.6%, 3년물 3.6~3.9%를 제시했지만 국내 기관들의 투자자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는 A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