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호반건설이 공을 들여온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2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새만금개발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업체 4곳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의 적정성·합리성·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5일부터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과 3구역 사업제안 내용에 대한 검토와 함께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노력해 왔는데, 본격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