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출시한 '황금당도 충주사과'. 사진=롯데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마트가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황금당도 충주사과' 출시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황금당도 충주사과는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가량 높은 상품이다.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황금당도’의 사과를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로 씻어 나온 상품이다.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는 충북원예농협 충추거점 APC에서 도입한 설비다. 충추거점 APC는 2001년부터 롯데마트에 사과, 복숭아 등 연간 약 4000톤 가량을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최근 40억 규모의 국비지원을 받아 이번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 설비는 사과의 중량 선택, 색택, 외부 결점, 내부 결점 등을 선별함과 동시에 개별포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 원물 전체를 세척할 수 있다. 4차례의 세척 과정과 바람 건조를 통해 최종 제품이 만들어진다.

선별된 사과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해 40분 거리의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로 입고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 점에서 ‘황금당도 충주사과 (4-6입/1봉)’을 1만1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과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