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 ‘디지털 쉽게명’ 광고 캠페인이 방영 12일 만에 유튜브 등 SNS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출처=KB국민카드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KB국민카드는 ‘디지털 쉽게명’ 광고 캠페인이 지난 19일 방영 12일 만에 유튜브 등 SNS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카드 광고 캠페인 중 사회관계망서비스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네 번째 사례로 지난해 9월 ‘이지 카드 시리즈’ 캠페인이 방영 23일 만에 1천 만 회를 돌파했던 기록을 절반 가량 단축한 것이다.

KB국민카드 광고 캠페인 최초로 사회관계망서비스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던 2017년 ‘리브 메이트(Liiv Mate)’ 캠페인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2018년 선 보인 ‘디지털 이지(Digital Easy)’ 캠페인이 KB국민카드가 생각하는 쉬운 디지털이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지난해 ‘디지털 이지라이프(Digital Easy Life)’ 캠페인은 일상에서 쉬운 디지털이 ‘어떻게’ 상품과 서비스으로 활용되는지 이야기했다면 이번 ‘디지털 쉽게명’은 KB국민카드가 쉬운 디지털을 이야기하는 이유와 신념을 보여준다.

지난 8일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탤런트 박서준을 필두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한민수 선수, 해금연주가 이다영 씨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모델로 참여해 어렵게 느껴지는 디지털을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KB국민카드의 디지털 지향점과 신념을 세 편에 나눠 담았다.

‘쉬운 서비스’ 편에서는 동네 가게에서 앱카드로 결제하는 할아버지, 장 보러 가는 길에 알파원 카드로 결제 카드를 변경하는 할머니, 챗봇 서비스 ‘큐디’로 카드 한도를 조정하는 이장님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디지털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KB국민카드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어진 ‘퓨처나인’ 편에서는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과 함께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는 KB국민카드 신념을 말한다.

마지막 ‘이지 시리즈’ 편에서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고객별로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된 카드 상품들을 소개하며 누구에게나 맞출 수 있는 디지털 상품을 만들겠다는 KB국민카드의 진정성을 이야기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캠페인이 역대 최단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조회수 1000만회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일상 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 모델로 등장해 그들의 디지털 경험을 경쾌하고 사실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 냈던 점을 꼽았다.

또 ‘이지 시리즈’ 편에 상품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KB국민카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광고 메시지의 전달력과 진정성을 높였던 부분도 초반 흥행 돌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획 단계부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한 노출에 집중하고 유튜브에 적합하게 광고 소재도 △풀 버전 △30초 버전 △6초 버전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해 유연하게 콘텐츠를 운영한 점도 주효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광고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과 NG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