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에 조성한 ‘진주 포레스트 부영’의 임대 아파트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되는 만큼 계약 여부를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다. 또 계약 직후인 6월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진주 포레스트 부영'. 출처=부영주택

해당 단지는 20일 홍보관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나선다. 공급일정은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에는 1순위, 27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접수한다. 다음달 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같은 달 15일에서 17일 3일 동안 정당계약이 체결된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지하 2층 지상 7층~25층, 11개동의 규모다. 전용면적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공급되며 총 840세대 규모다.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 만료시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 세대 임대보증금 86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26만2000원이다.

단지 앞으로 무지개초등학교와 대곡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주변에 경상대, 진주교육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 등도 자리해 있다.

인근에 영천강과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이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몰,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문산 IC, 진주 IC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남강교, 영천교, 김시민대교 등을 이용해 진주 구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KTX 진주역이 차로 10분 거리, 사천공항은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위치한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1조4978억 원 규모의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만큼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