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예탁원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카카오톡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를 볼 수 있게 됐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IR협의회는 이날 기술신용평가사(Tech Credit Bureau) 3사와 '2020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하고, 3차년도 발간사업을 개시했다. 기술 신용평가사 3사는 NICE평가정보(주), (주)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주)를 말한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정보접근성 확충을 위해 2018년 5월부터 추진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후원하고, 한국IR협의회가 발간사업을 주관한다.

1차년도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차년도에는 발간유형을 다양화해 615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기술분석보고서의 발간 방향을 살펴보면 보고서 유형은 2종으로 구성했다.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와 기업기술분석보고서 2종이며,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는 기존의 산업테마보고서를 개편한 것으로 정부육성 유망산업과 세부품목별 분석정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영상으로도 제작한다. 이는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국IR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IRTV'에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한국IR협의회' 채널을 추가할 경우 보고서 발간소식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보고서 조회 페이지로 이동도 가능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3차년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오는 6월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시장과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