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18일부터 전국 460여 개 매장에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8일부터 전국 460여 개 매장에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화면을 보며 카드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국내 가전 유통업계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에서 최초 도입했다.

사용 방법은 고객 스마트폰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면 된다. 전문상담원이 상담 태블릿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고, 고객이 전화를 받으면 안내 멘트와 함께 ‘보이는 ARS’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IOS 버전은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박경석 DT전략팀장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게 쇼핑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서비스 정착 후 반응을 살펴 올해 하반기에는 간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