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태원 클럽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출처=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서울 홍대 소재 주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천 10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 김포 거주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13일 김포시는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21세·여성)씨가 진단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김포 1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7일 인천 106번 확진자 B(22세·남성)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12일 B씨가 확진을 받자 같은날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하며,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김포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거주지는 소독작업을 마쳤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