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 신제품을 12일 출시했다.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등에 따라 왼쪽 방향, 혹은 오른쪽 방향으로 도어를 열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고객의 소소한 사용자 경험에 자유도를 부여,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제품이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역시 가전에 고객의 자유도를 전제하는 방식이다.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65병까지 보관하는 한편 와인케어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 도어 기술도 적용됐다. 하단의 컨버터블 드로어 서랍을 필요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리프트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고객이 더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