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아쥬 상품 사진.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유통망 다각화에 나선다. 오는 13일에는 롯데홈쇼핑에서 주요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롭스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에 입점해 있다. 또한 롯데슈퍼에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확보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롯데ON 론칭을 통해 온라인 채널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첫 협업 방송 역시 판매 채널 다각화와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만날 수 없었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일명 '약국 화장품'으로 불린다.

롭스 방송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50분간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주요 제품은 프랑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의 여성청결제, 진피 마일드젤 세트다.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롭스 매출 기준 여성청결제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당일 방송을 통해 진피 마일드젤 500ml 2개 및 200ml 4개 세트와 추가 구성품인 진피 미스트 50ml, 진피 마일드젤 체험용3ml를 3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홍성호 롭스 대표는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은 롭스의 유통망 다각화의 일환으로, 롭스와 롯데홈쇼핑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