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제28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6일 미니스톱에 따르면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는 지역사회 꿈나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개최하며, 올해 행사로 28년째를 맞는다.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인 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전국 미니스톱 점포에서 대회용 도화지를 배부받아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린 후 다시 점포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주제는 '환경파괴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키는 나만의 방법'이다. 환경보호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5월 29일까지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6월 26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8회 꿈나무 그림잔치는 '그린포스트 코리아'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환경부, 매일유업, 상하농원 등 8개 업체가 후원한다. 시상부문은 환경부장관상(1명), 미니스톱 대표이사상(3명),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상(5명), 꿈나무상(200명)이다. 

상위 3개 시상부분 수상자에게는 환경장학금이 주어지며 환경부장관상, 미니스톱 대표이사상 수상자는 재학중인 학교에 수상자의 이름으로 식수가 심어진다. 이외에도 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입장권과 '파머스빌리지' 숙박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박형곤 미니스톱 홍보CSR팀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그림잔치 참가가 환경보호 실천의 첫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