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농협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농협 임직원 5000여명이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힘을 모았다.

농협은 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범농협 임원 및 간부직원 등 5000여명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협은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 유통망을 통해 공적마스크 약 1300만장을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왔다.

또한 농협경주교육원을 대구·경북지역 격리시설 부족현상 해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구례교육원을 전남지역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제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천해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기부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