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피유엠피가 운영하는 국내 1위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플랫폼 씽씽이 강원 원주지역에서 가동되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씽씽은 2019년 5월 서비스 출시 이후 만 1년만에 누적 이용 170만 건을 돌파했고 회원 수는 23만에 이른다. 총 이동거리는 208만km로, 지구 52바퀴와 맞먹는다. 그 연장선에서 서울과 부산, 진주에 이어 원주까지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 출처=피유엠피

실제로 씽씽은 2019년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진주로 운영 지역을 확장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진주지역의 소비자 호응에 힘입은 씽씽은 최근 원주에 공유킥보드 120대를 배치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서 피유엠피는 진주에서 씽씽 100대를 운영 중인데, 출시 3주만에 이용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사용자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씽싱의 원주지역 확장을 기념해 피유엠피는 다음달 3일까지 '씽씽 프리라이딩'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원주 종합체육관, 상지대 인근에 배차된 씽씽을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한 회원 누구나 원주에서 하루 한차례 최대 10분간 무료 라이딩이 가능하다.

윤문진 대표는 “서울, 부산지역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지방도시인 진주와 원주 등 전국 단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며 “국내 1위 사업자 지위에 걸맞게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