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통해 “아베 정권이 정권 문제를 은폐하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대학교는 지난 14일 진행된 혁신·블록체인·인공지능(INBA) 최고경영자(CEO) 과정에서 유지 교수가 강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지 교수는 코리아CEO서밋에서 당시 마련한 교육 현장에 참석해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 아베 정권은 태평양 전쟁 당시 집권세력이 부활한 극우파로 구성됐다”며 “아베 정권은 최근 국민 시선을 한반도와 한국인들에 돌림으로써 정권 내부 문제를 덮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분석했다.

유지 교수는 “아베 정권은 최근 독재 국가를 목표로 헌법에 긴급 사태 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며 “다만 코로나 정국은 아베 정권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