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코로나 확진자수가 한자리수로 줄어들며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약 4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피로감 해소와 힐링을 하기 위해 산책을 하고 있다. 

▲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형형색색 꽃 피운 튤립정원 산책로를 걷고있다. 사진=임형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공공시설 중 국립공원ㆍ자연휴양림ㆍ수목원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시설 등은 단계적으로 문을 열게 됐다. 프로야구 등 실외ㆍ밀집시설 운영도 ‘무관중 경기‘ 등을 조건으로 제한적 허용된다. 다만 운영 가능한 시설과 일정, 방역 조치 등 구체적 방안은 해당 부처에서 마련한 뒤 발표한다.

유흥시설, 일부 생활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은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존 행정명령을 유지한다. 운영 중단 권고에서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한다.

▲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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