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68%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올해 1월 17일부터 4주간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한 전국 500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68%가 바디프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 2, 3위 브랜드와의 격차가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마의자 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역시 바디프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사용자의 81%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주요 속성별로는 ‘안마기능’과 ‘디자인’에서 바디프랜드가 1위로 나타났다.

“현재 사용 중인 안마의자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는지”를 묻는 추천 의향 조사에서도 1위는 바디프랜드였다. 5점 척도로 조사한 자료에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74.1%가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2위 및 3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각각 추천 응답이 68.3%, 67.3%이었다.

한국리서치가 전국 20대 이상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인지도(보조인지도)도 89%로 1위로 집계됐다.

안마의자 중 맨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뜻하는 최초상기도와 정보 없이 브랜드를 상기할 수 있는 비보조 인지도 역시 각각 52%, 74%로 타 브랜드를 압도했다. ‘선호하는 브랜드’도 전체의 76%가 바디프랜드를 꼽았고, 나머지 브랜드는 10% 미만이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마음먹고 ‘장만’해야 하는 고관여 제품군으로서 기존 사용고객의 만족도와 추천의향이 높은데다 마사지 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해 가면서 바디프랜드와 파라오Ⅱ, 팬텀Ⅱ 등 주요 제품에 믿음과 만족도가 공고해지며 시장 점유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超格差)’ 경영으로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까지 3대 연구개발(R&D) 조직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대표 품목인 안마의자의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격상시켰다.

이 중에서도 ‘메디컬R&D센터’는 안마의자 이용과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국내 헬스케어 업계 유일의 R&D 조직이다. 현재 이곳에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내과, 정신과 등 전문의 7명을 비롯해 3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 중이다.

최근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허리가 불편한 일반인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허리 집중 프로그램을 꾸준히 사용했을 때 허리 불편감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SCI급 의학 저널 Medicine을 통해 발표했다. 또 특허로 등록된 ‘수면 프로그램’(특허 제10-1179019호),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특허 제10-1851906호) 등과 임상시험으로 효능까지 입증한 세계 최초의 두뇌 피로 솔루션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는 메디컬R&D센터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선보인 기능이다. 

브레인 마사지는 특허 등록(특허 제10-1858927호, 10-1858928호)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의학 분야 국제 SCI급 저널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돼 그 우수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정적 인지와 약한 불안감이 있는 일반인이 파라오SⅡ, 파라오Ⅱ에 적용된 ‘멘탈마사지’를 꾸준히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멘탈을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명마사지’와 ‘명상마사지’ 기술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