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일정정도 소강상태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정했던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여기어때가 사연 모집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혀 눈길을 끈다.

앱에서 진행 중인 ‘잃어버린 여행을 찾아드립니다’ 이벤트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여행이 무산 된 고객들의 사연을 받으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3인을 선정, 총 300만 숙박 포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1인당 100만 숙박 포인트를 지원하는 규모다.

▲ 출처=여기어때

숙박 포인트는 여기어때 앱에서 올해 연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아쉽게 연기한 여행을 차후 다시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30일까지다.

사연은 ▲가족 여행 ▲커플 여행 ▲친구 여행 ▲혼자 여행 중 테마를 선택한 후, ‘잃어버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면 된다.

여기어때는 “초봄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대했던 봄여행을 연기한 고객들의 아쉬움이 크다”며 “하루 빨리 상황이 개선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여행의 설렘이 되살아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