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크박바. 출처=롯데제과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롯데제과는 4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죠크박바’가 1주일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판매되자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죠크박바’는 지난달 30일, 만우절을 앞두고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죠크박바’가 한정판임을 감안, 어느 정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넉넉한 수량인 180만개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출시를 하자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이며 1주일 만에 완판됐다.

현재 소매점 단위로 보유한 소량의 제품을 제외하면 ‘죠크박바’를 구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에 롯데제과는 당초 계획에 없던 추가 생산을 결정, 빠른 시일 내에 200만개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죠크박바’는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바 3종(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의 특징을 한꺼번에 담은 제품이다. ‘스크류바’의 비비 꼬인 모양에 겉면은 ‘죠스바’의 짙은 회색(오렌지맛)이며 안쪽은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을 그대로 집어 넣었다.

‘죠크박바’의 인기 덕분에 기존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의 판매도 이달 들어 전년 대비 약 120%나 증가하는 등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롯데제과는 ‘죠크박바’가 올여름 빙과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