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오늘(11일) 오후(13시 20분)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상·하층간의 온도차가 35도 이상 커짐에 따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저녁(18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북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낮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남부, 전라남도의 순천과 광양, 여수 등은 오늘 13시 건조경보가 해제됐다.

제주도 동부와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전라남도의 거문도·초도, 장흥, 화순, 완도, 강진, 보성, 고흥 등은 오늘 13시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