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직원들이 9일 창원사업장에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모델명: RH16VS)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LG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가 창원 사업장에서 LG 건조기 스팀 씽큐 생산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공급분에 차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LG 건조기는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국내 55개 협력사가 LG전자에 부품 등을 공급하며 LG 건조기 스팀 씽큐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출시 이전부터 예약판매 등을 통해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 초 출시되자마자 3월 1주차에 LG전자 건조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30%를 차지한 데 이어 3주차부터는 절반을 넘어섰다.

이 제품은 살균, 탈취, 주름 완화 등을 도와주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이 특징이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LG전자 생활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