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의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 ‘반도체 기업 집중반’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습.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학기 강의 뿐 아니라 교내 학생 대상 취업교육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등 두 기업의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반도체 기업 집중반’을 개설하고 취업지원교육 영상을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과 1차 벤더기업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종대는 참가 학생들에게 반도체 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가르치고 직무분석과 전공면접을 한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주요기업 반도체 사업부 출신의 실무형 강사들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5일까지 10회차 진행된다.

세종대는 이번 반도체 기업 집중반에 이어 올인원 알고리즘 프로그램, 공기업 계열별 취업특강, 공기업 NCS 특강, 해외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은 최근 상반기 채용 일정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대는 한편 교내 학생과 교수 등 구성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 기한을 내달 3일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