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한다.

세종대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기간을 내달 3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는 당초 비대면 강의 기간 종료일을 이달 12일로 설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해소하는데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결단을 내렸다.

세종대는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실시 여부나 방법을 교수 재량에 맡긴다. 이에 따라 성적평가 방식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세종대는 비대면 강의 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내달 4일부터 10명 이하 소규모 교과목인 대학원 강좌, 학부 실험실습, 실기 과목 등에 한해 강의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대면 강의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