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한규 신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 부회장. 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임한규 전 쌍용자동차 전무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경영진에 투입됐다.

KAIDA는 6일 임한규 전 전무를 상근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한규 신임 상근 부회장은 오는 5월 18일부터 향후 2년간 KAIDA의 직무를 수행한다.

임 신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6년 제너럴 모터스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몸담은 뒤 포드 자동차, 비스테온, 파커 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차 등 회사를 거쳤다.

KAIDA는 엔지니어링, 사업개발, 영업, 마케팅 등 자동차 업계 각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임 부회장이 협회 주요 업무를 맡기에 적합한 인물인 것으로 판단했다.

임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상근 부회장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관련 기관과 소통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좀 더 차별화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