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AIA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AIA생명은 지난 1일 질병의 사전예방부터 위험보장,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무)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바이탈리티 통합형’으로 가입할 경우 AIA생명의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를 적용해 고객이 직접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AIA 바이탈리티 앱에서 건강관리 노력을 하면 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매주 통신비 할인, 커피 쿠폰 등 3000~4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고객의 건강관리로 결정된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전체 납입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약관에서 정한 중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은 경우 보장개시일 이후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 100%(계약일로부터 2년 미만 시 50% 지급)를 ‘평생케어보험금’ 명목으로 선지급해 살아있는 동안 질병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종신) 중 선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의 105%를 보장하며, 선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평생케어보험금을 지급받은 이후에는 보험가입금액의 105%에서 이미 받은 평생케어보험금을 차감해 보장한다.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종신사망보장 외에 종신사망보장을 하는 종신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종신특약은 해지환금급 미지급형 특약으로 납입기간 동안에는 해지환급금이 없지만(납입기간 이후에는 해지환급금 지급형과 동일) 해지환급금 지급형 대비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한도가 7억원으로 3억원인 주계약과 합해 최대 10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21개의 질병도 보장한다. 특히 중증질환특약은 다발경화증,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루게릭병, 중증루푸스신염, 중증세균성수막염 등 5개의 중증질환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아 ‘평생케어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거나 50% 이상 장해상태가 발생할 경우 잔여기간 동안 특약을 포함한 모든 납입을 면제해 준다.

선지급 종신보험 주계약과 종신특약 합산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계약 고객에게는 전문의료진 실시간 건강상담과 질병 진단 후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A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빠른 질병 치료와 회복을 지원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 등으로 삶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고 바이탈리티와 헬스케어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종신보험 상품과 비교해 합리적일 뿐 아니라 질병 보장까지 광범위해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