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식목일인 오늘(5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을 기록하는 지역이 있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수 있겠다. 전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라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다.

서해 중부 전 해상과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중부 전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m, 1~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5, 0.5~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1~2.5m, 1~3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