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스루 이동진료소. 사진=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일 평택시는 이충동 반지마을주공 3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관내 20번 환자), 신장동 거주 30대 여성(21번째), 지산코아루 거주 40대 남성(22번째), 청북이안아파트 거주 40대 남성(23번째) 등 4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4명 모두 지난달 1일 확진된 40대 미국 국적 여성(19번 환자) 씨의 접촉자들이다. 특히 22번 환자는 이 여성의 남편이다.

19번 환자는 오산공군기지(K-55) 앞에서 와인바를 운영 중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을 다녀온 것을 파악됐다. 이후 3월 31일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을 받았다.

평택시는 확진자들의 최근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거주지와 동선에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