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 엔지니어링은 대전광역시에 최초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자,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주거상품인 만큼 이번 분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힐스테이트 도안 석경투시도. 출처=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27㎡A 2실 ▲63㎡A 1실 ▲84㎡A 217실 ▲84㎡B 106실 ▲84㎡C 54실 ▲84㎡D 6실 ▲84㎡E 4실 ▲84㎡F 2실 규모로 조성된다. ▲27타입(2실)과 ▲63타입(1실)을 제외한 전체가 아파트 기준 25평형대에 해당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도안신도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꼽힌다. 지난 2003년 2기신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이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 9000여 가구, 16만 4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 트램 개발사업의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실제 단지는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자리하게 된다. 또 대전 전 지역으로 통하는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유성역,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유성복합터미널(예정), 도안IC(예정) 등이 자리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흥도초, 유성중, 도안중, 유성고,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등이 있으며,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복용유치원(2022년 9월 예정), 복용초(2022년 9월 예정),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 등이 가깝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카이스트, 목원대, 충남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도안신도시 내 자리한 진잠천 수변공원, 도안문화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도안숲공원 등을 인접해 있어 그린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인접한 갑천에는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해 있고, 목원대 상권과 중심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상가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최초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접할 수 없던 특화 설계를 도입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높였다. 또 1층에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부설계로는 전 호실의 실내 천정고를 높였으며, 펜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수납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일부 최상층은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이 제공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의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주거상품 등의 상징성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힐스테이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