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병원의 확진자가 전날 62명에서 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간병인이며, 나머지 73명은 입원환자다.

제2미주병원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의 8~11층에 위치했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 병원 9층 병동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병원의 직원 72명과 입원환자 286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