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27일 오전 10시 그랑서울 Tower2 15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GS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 

GS건설은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변경의 건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신사업에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 ▲조립식 욕실 및 욕실제품의 제조, 판매 및 보수 유지관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21일 폴란드의 목조 모듈러주택업체 단우드사(社)와 영국의 철골 기반으로 한 고층 모듈러 기술보유업체 엘리먼츠사(社)를 인수했다. 동시에 지금은 미국의 모듈러전문 회사 미국의 S社 인수를 앞두고 있다.  

해외 모듈러 업체들 인수를 밝혔던 GS건설은 지난 1월 "유럽·미국 3개 모듈러 전문회사 인수로 해외 모듈러 시장을 선점해 각 전문회사의 강점과 기술 네트워크 활용해 미국과 유럽 모듈러 시장 공략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올해 오일과 가스분야, 해외 태양광사업을 통한 분산형 에너지사업을 계획 중이다”면서 신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임 부회장은 “변화에 맞춰 해외 모듈러 회사를 인수해 성장의 한축으로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