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급 차량에 이어 전기차를 구독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 라인’을 26일 개시했다.

기아플렉스 EV라인에 가입한 고객은 부가세 포함 월 87만원을 지불하고 니로 EV, 쏘울 EV 등 기아차 2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에 더해 상품 가입 고객에게 월 1회 72시간 동안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차는 이날 차량 구독 서비스와 함께 월 6만9000원에 전기차 충전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앞서 작년 6월 K9, 모하비, 스팅어 등 고급 모델 3종을 구독 이용할 수 있는 ‘기아플렉스 프리미엄’ 상품으로 누적 고객 200여명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전기차 사업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기아차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