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25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올 뉴 아반떼.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신모델이 높은 사전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개시한 결과 첫날 하루만에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세대 모델 ‘엘란트라’에서 이번 7세대 모델까지 역대 아반떼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인기 비결로 기존 모델 대비 과감하게 바뀐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꼽았다.

신형 아반떼는 보석 모양을 모티브로 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을 실내·외 부위 곳곳에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 신형 아반떼에 전방충돌 방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등 주행보조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 가운데 전방충돌 방지보조는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감지되거나, 전방의 대상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차량 스스로 멈추는 기능이다. 전방충돌 방지보조 기능은 그간 국내 출시된 준중형 세단 가운데 이번 신형 아반떼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밖에 다양한 옵션을 개별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선택폭을 높인 점도 신형 아반떼의 매력을 높인 요소로 지목했다. 신형 아반떼 모던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 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Ⅱ 등 기존에 선호도 높았던 선택사양을 개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달 7일 신형 아반떼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