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LH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되는 등 심리적·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26일 LH에 따르면 임대단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후원 및 학습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 LH 서울지역본부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부관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442명에게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키트와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사진=LH

서울지역본부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부관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442명에게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키트와 위생키트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졸업식 취소됨에 따라 피해가 큰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자 꽃다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기획했다.

▲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이 겪는 학습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사진=LH

또한,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이 겪는 학습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원대상은 본부관할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그룹홈 내 초등학생 등 500명이며, 연기된 개학일 까지 학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학생 교양도서와 학용품 세트를 본부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후원했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요섭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단체헌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