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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해외발 입국자 확진 판정이 계속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093명, 사망자 327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9명, 9명 늘어났다.

이날 중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확진자 39명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환자로, 이에 중국의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환자는 지역별로 베이징 10명, 상하이 10명, 푸젠 6명, 광둥 6명이다. 산둥·간쑤 2명, 저장·허난·충칭 각각 1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내 신규 사망자는 9명 모두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했다.

현재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800명, 3153명이다.

중국에서 현재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7만2703명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317명, 마카오 21명, 대만 169명 등 507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사망자는 홍콩 4명, 대만 2명 등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