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두6구역. 출처 = 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동대문구에서 삼성물산이 분양에 나선다. 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 면이나 신뢰도 면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물산의 분양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22년 연속 1위를 기록중이다.

삼성물산은 4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두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이 활발해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되는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의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2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제기동역에서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실시계획 승인)이 정차할 예정이다. 제기동 다음역인 청량리역에서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KTX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안에 위치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은 물론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좋다.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대광초(사립),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에 따르면,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남측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를 했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래미안만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지하 PIT층을 활용한 1층 특화평면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이고 일대 인프라가 계속 좋아지고 있어 관심 고객이 많다”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